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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는 이 책의 저자인 엄정희 교수가 신혼시절 삐칠 때면 입을 쭉 내미는 모습이 월트디즈니의 만화영화에 나오는 오리와 비슷하다고 해서 이승한 회장이 붙여준 별명이다.
엄 교수는 경기여고와 이화여대 영문과를 졸업하고, 영국 사우스템즈대학에서 유학했다. 이후 이화여대 대학원과 백석대에서 각각 교육학 석사와 상담학 박사 과정을 거쳤다.
엄정희 교수는 책을 통해 지난 40여년 동안 벌어진 소소한 일상과 갈등부터 어린 아들의 죽음, 저자의 위암 판정 등 깊은 시련까지 보여주며 독자들의 마음을 위로했다. 특히 일기를 그대로 공개해 각 연령대에서 느끼는 생생한 감정과 성장과정을 고스란히 엿볼 수 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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