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오는 25일 The·K 서울호텔 2층에서 전국의 교통수요측결과와 교통통계를 개선한 결과를 포함한 '2012년도 국가교통 DB구축사업 성과발표회'를 개최한다고 24일밝혔다.
그 동안 도로·철도·항만·공항 등 교통SOC투자사업과 관련해 자의적인 과다 수요예측 등 수요분석 오류 및 이로 인한 투자낭비와 사업타당성 시비 문제 등이 지속돼 왔다. 이에 따라 교통정책 및 계획의 수립, 교통SOC사업 타당성평가 등에 있어 신뢰할 수 있는 기초자료를 구축, 공동활용키 위한 목적으로 통계DB를 개선하는 것.
이번 성과발표회에서는 국가교통통계집(2012)을 배포하고 2000·2005·2010년 가구통행조사결과를 최초로 제공하는 등 동 사업에 대한 관심제고 및 정부가 구축한 정보가 참가인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관련 자료들을 대폭 공개·제공할 예정이다.
또 국가·지자체별로 각각 주기적으로 수집 관리하고 있는 ITS 첨단자료, 민간에서 수집하는 개별차량의 위치정보 등을 총 망라한 교통통계체계를 마련했고 논란이 됐던 택시수송분담율과 같은 통계정보도 제공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여객·화물·교통 통계의 신뢰성을 제고해 교통 SOC 사업 추진 및 수요검증 등의 오류를 최소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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