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라이프> SKT, T끼리요금제 가입자 100만 돌파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3-04-24 14:5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김진오 기자=SK텔레콤(대표 하성민)은 망내 음성무료통화 요금제 ‘T끼리’의 가입자가 104만8176명(23일기준)을 기록하며 한달만에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11년 9월 출시한 롱텀에볼루션(LTE) 요금제 가입자가 100만명이 넘는 데 49일이 걸린 것을 감안하면 빠른 속도다.

SK텔레콤에 따르면 ‘T끼리’ 요금제 가입자 가운데 65만5820명(63%)은 기존 요금제를 변경한 경우며 39만2356명(37%)은 단말기를 교체하면서 요금제를 바꿨다. 특히 가입자 1명 당 월간 요금절감액은 8000원으로 나타났다.

또 이 요금제 출시 이후 번호이동으로 빠져나간 가입자는 감소한 반면, 기기변경 건수는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SK텔레콤이 ‘T끼리’ 요금제를 선보인 뒤 번호이동으로 가입을 해지한 경우가 기존보다 10% 줄었고 기기변경 건수는 30% 증가했다. 이와 관련 SK텔레콤은 번호이동을 통한 과열경쟁을 방지하고 시장 한정화에 영향을 준 것으로 평가했다.

장동현 SK텔레콤 마케팅 부문장은 “T끼리 요금제 가입자 100만명 돌파로 이동통신 시장의 경쟁방식이 상품과 서비스로 빠르게 전환할 것”이라며 “이동통신 시장의 경쟁방식을 바꿀 수 있는 다양한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SK텔레콤 온라인 ‘T월드’ 사이트를 통해 자신의 청구내역에 포함된 망내외 음성통화량을 직접 확인할 수 있으며, 이를 기준으로 자신의 통화패턴에 가장 적합한 ‘T끼리 요금제’를 선택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SK텔레콤 'T끼리 요금제'가 출시 1개월 만에 가입자 100만명을 돌파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