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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미래 경영 리더> 한화그룹, 태양광으로 지속가능한 미래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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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4-24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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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한화그룹은 글로벌 차세대 에너지원의 주역이자 미래 지속가능 성장동력 산업인 태양광의 글로벌화와 기술첨단화에 경주하고 있다.

한화그룹이 세계 최고의 태양광 회사인 독일의 큐셀을 인수하고 ‘한화큐셀’로 새롭게 출범시킴으로써 한화그룹은 세계 3위의 태양광 회사로 발돋움하며 글로벌 태양광 시장을 본격적으로 주도하고 있다.

한화큐셀 출범으로 한화그룹은 연간 2.3GW의 셀 생산능력을 갖춘 세계 3위의 태양광 전문회사로 발돋움 했다. 기존 한화솔라원의 중국 공장(1.3GW)에 더해 한화큐셀의 독일 공장(200MW)과 말레이시아 공장(800MW)까지 확보하게 된 것이다.

한화그룹은 유럽-중국-동남아에 이르는 생산공장을 통해 다양한 지역에서의 셀 생산이 가능해져, 중국산 셀에 대한 반덤핑 규제를 자연스럽게 피해나갈 수 있게 됐다. 이로써 한화그룹은 태양광 분야에서 규모의 경제를 실현함과 동시에 국제 교섭력을 함께 갖추며 새로운 성장의 기반도 마련했다.

한화그룹은 한화큐셀의 출범을 계기로 미래 태양광 기술개발 분야에서도 확고한 선도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다.

기존 큐셀의 R&D센터는 셀 분야의 연구개발과 생산기술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미국 실리콘밸리에 태양광 연구소인 한화솔라아메리카를 두고 태양광 기술개발을 선도하고 있는 한화그룹으로서는, 미국-독일-중국-한국에 이르는 세계 최고 수준의 태양광 R&D센터를 보유하게 된 것이다.

한화의 중국 태양광 공장 전경.
한화그룹은 태양광 분야 기술 선도를 위해 자체 연구소 외에도 1366테크놀로지, 크리스탈솔라, 텐케이솔라, 사일런트파워 등 태양광 관련 기술 개발 벤처업체들의 지분을 꾸준히 인수하며 기술경쟁력 강화에도 힘써온 바 있다.

이러한 한화그룹의 태양광 사업은 세계적으로 인정을 받고 있다. 미국의 ‘GTM Research’는 태양광 산업이 활황기로 접어들 것으로 예상되는 2015년에 살아남아 시장을 선도할 회사 중 하나로 한화그룹을 꼽으며 태양광 사업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화그룹은 폴리실리콘-잉곳-웨이퍼-태양전지(셀)-모듈-태양광발전에 이르기까지 태양광 사업의 전 분야에 걸쳐 수직계열화를 완벽하게 갖추고,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한화케미칼은 2013년 하반기에 여수에서 1만톤 규모의 폴리실리콘 공장을 가동한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폴리실리콘을 자체 생산하게 됨으로써 2014년 이후 한화그룹 내부적으로 필요한 폴리실리콘 수요량의 대부분을 자체 확보하게 된 것은 경기 변동에 대비할 수 있는 안정성과 원가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매우 크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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