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지난 2월 파주시가 제출한 파주 당동일반산업단지 주요업종배치계획 변경안을 24일 최종 승인했다고 밝혔다. 파주시는 전기초자코리아 공장 확대를 위해 화학 및 기계 제조업 용도로 돼있는 부지를 비금속광물 제조업으로 변경하는 업종배치계획 변경 안을 도에 신청했다.
이에 따라 NEG사는 올해 6월 완공 예정인 1단계 공장에 이어 6월에는 2단계 공장 조성공사를 시작할 수 있게 됐다. NEG사는 5억 달러를 들여 1단계를 완공한 데 이어 역시 5억 달러를 투입해 오는 2014년 5월까지 2단계 공장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경기도와 파주시가 투자유치한 NEG사는 세계3위의 LCD유리원판 제조기업으로 차세대 LCD인 OLED용 유리원판 제조를 위하여 유치한 일본기업이다.
NEG사는 2단계 공장까지 사업이 원활히 진행되면 3단계로 5억불 규모의 추가 공장을 파주 당동산업단지에 추진할 계획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04년 11월 지정된 파주당동일반산업단지(641,077㎡)는 2005년 9월 외국인투자지역으로 지정돼 현재 코템, 한국알박, 파주전기초자(PEG) 기업이 가동 중에 있다. 이데미쯔코산, 전기초자코리아 등 2개 기업은 현재 건축 중이다.
장영근 경기도 기업정책과장은 “이번 산업단지계획 변경 승인으로 파주 LCD산업 클러스터의 활성화와 경쟁력을 확보하게 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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