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연천군에 있는 전곡 선사박물관(관장 배기동)은 오는 25일 개관 2주년을 맞이하여 새로운 시리즈의 특별전시를 기획하고 그 첫 번째로 “선사시대의 기술- 사냥”, 인간은 사냥꾼인가? 라는 주제로 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은 진화와 사냥, 구석기 시대의 사냥, 세계의 사냥문화, 현대의 사냥 등으로 크게 구분하여 시대를 망라하여 사냥과 관련된 각종 유물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바라만 보는 전시에서 벗어나 각종 야외체험도 마련되어 있어 주목된다.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체험교육을 통해 인류진화에 있어 사냥의 의미를 이해하고, 인간이 자연 속에서 살아가면서 부딪치는 문제해결 능력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해 주리라 기대된다.
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특별전시는 오늘날 화석화된 행위로 남은 사냥이 인류의 생존과 진화에 기여한 과정을 교육적으로 보여주고자 하는 것”이라며 그 기획의도를 설명했다.
이번 특별전시 개막식은 25일 오후 5시에 박물관에서 진행되며, 연천군수를 비롯하여 경기문화재단 이사장, 경기도 박물관장 그리고 지역 주민 등 약 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식후 행사로 바비큐 행사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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