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정책포럼에서는 건설협회 서울시회가 추진해 온 ‘글로벌 톱5 서울그랜드 플랜’ 연구용역 중간결과 발표가 있었다. 이 프로젝트는 서울지역 건설물량 창출 및 서울시의 도시경쟁력 강화방안 마련을 위한 연구다.
또 이 자리에서 건설업계 참석자들은 건설경기 침체로 인해 대다수 서울지역 건설업체가 큰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토로하고, 이에 대한 서울시의회의 지원을 건의했다.
주요 건의사항으로 △도시인프라 지속 확충 및 중단·지연사업 정상화 △공기연장에 따른 추가비용 공사비 반영 △발주기관의 자의적 공사비 삭감 관행 개선 △실적공사비 제도 개선 △주계약자 공동도급방식 발주 목표치 철회 △분리발주 활성화 반대 △서울시 대금e바로 시스템 개선 △공공관리제 및 정비사업 활성화 등이 제기됐다.
김춘수 건설위원회 위원장은 “서울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그리고 서울을 경쟁력 있는 도시로 만들기 위한 대안을 모색하고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웅 회장은 “지금 수행 중인 연구용역의 결과가 내년도 서울시 예산편성과 서울의 미래상을 만드는데 반영되도록 시의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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