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룡의 섬 여수 사도에서 27일 현대판 모세의 기적체험 행사

공룡의 섬으로 알려진 여수 사도 전경

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전남 여수시가 전남도와 공동으로 오는 27일부터 이틀간 화정면 낭도리 일대 사도와 추도에서 ‘모세의 기적과 공룡이 함께하는 사도 시간여행’ 체험행사를 개최한다.

목포대학교 도서문화연구원과 여수지역사회연구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사도, 추도 등 공룡 유적지와 현대판 모세의 기적체험 등의 테마로 진행된다.

첫날인 27일에는 사도와 추도 사이의 현대판 모세의 기적 현상을 직접 체험한다.

28일에는 추도의 돌담길, 공룡 발자국 화석 등 자연의 신비를 느낄 수 있는 차별화된 섬 관광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요리 전문가와 사도 부녀회원들이 개발한 ‘사도밥상’을 선보이기로 해, 섬의 특성이 가미된 맛깔스러운 남도의 음식을 맛볼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상설화된 여행상품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