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구, 상자텃밭 250세트 분양

아주경제 강승훈 기자=서울 동작구(구청장 문충실)는 도시농업 활성화와 도심속 녹지공간 조성을 위해 구민들에게 상자텃밭을 분양한다고 24일 밝혔다.

상자텃밭은 가로 64㎝, 세로 51㎝, 높이 25㎝ 크기로 집안이나 옥상, 회사 사무실 등에서 쉽게 텃밭을 경험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상자는 총 250세트로 유기농 배양토(50ℓ), 모종(상추 6주, 고추 2주, 방울토마토 2주)도 함께 제공된다.

분양 신청은 이메일(ktb9006@dongjak.go.kr) 또는 구청 방문을 통해 가능하다. 세트당 본인 부담금은 8440원이다.

신청 기간은 24일부터 내달 3일까지로 선착순 마감한다. 최종 분양자는 구 홈페이지에 공지하고 상자텃밭은 직접 배달해 줄 예정이다. 기타 문의는 구 일자리경제과(820-1183).

문충실 구청장은 "상자텃밭이 크기는 작지만 일상에서 손쉽게 농작물을 키울 수 있고 정서적 안정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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