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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중앙회, 전국 어선특별 안전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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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4-24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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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16개 어업정보통신국…기관·전기설비·구명장비 집중 점검

아주경제 김선국 기자=수협중앙회는 지난달부터 두달간 ‘해난사고 예방 특별강조기간’으로 정하고 해난사고로 인한 어업인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어선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전국 주요 항포구 16개 지역에 있는 수협중앙회 어업정보통신국들은 인근 항구 일대에서 해양경찰, 선박안전기술공단 등 관계자들과 함께 일제히 노후 어선 전수조사에 착수, 기관·전기설비 및 소화·구명장비·위성조난신호기 등을 집중 점검 중에 있다.

특히 바닷물에 잠겨 점검이 어려운 선저부분에 대해서는 다이버를 투입하는 등 어선 안전 확보를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조업 중 사고 발생시 응급조치를 위해 구급함과 화재사고 예방을 위한 누전측전기 등의 장비도 어업인에게 무료로 나눠주고 있다.

또 어선원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전국 주요 항포구 548개소에 안전조업 캠페인 현수막을 설치하고 해난 사고 예방 안내를 위한 홍보용 전단지 10만부와 리프릿 1만부를 출항 어선원에게 배포 할 예정이다.

어업정보통신국들은 화재, 충돌, 침몰 등 대형 해난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처가 가능토록 관계기관과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운영키로 했다.

수협중앙회 관계자는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안전설비의 관리 상태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어선원들의 안전의식 고취를 위해 다양한 어선사고 예방 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수협중앙회는 어업인들의 안전의식 향상과 인명사고를 줄이기 위해 전국 어업인들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해난사고 예방 어업인 전진대회’를 5월 중 제주도에서 개최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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