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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신모듈생산방식 도입으로 에어컨 생산 25%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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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4-24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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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년동기 대비 불량률 절반 이하로 개선

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삼성전자는 지난 1월 스마트에어컨 Q9000의 생산라인이 있는 광주사업장에 적용한 모듈생산방식(MPS)으로 올 1분기 전년동기 대비 인당 생산대수가 25%가 증가하고 불량발생률은 기존 대비 50% 이하로 떨어졌다고 24일 밝혔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기존 컨베이어벨트 생산방식이 작업자가 움직이는 벨트 위의 세워져 있는 제품을 따라가며 조립하는 방식인 반면 모듈생산방식은 정지상태에서 제품을 눕혀 놓고 꼼꼼한 작업 후 다음 생산 공정으로 진행돼 보다 안정적인 작업이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품질 강화를 위해 품질 검사 셀을 대폭 증설해 검사시간을 단축시켰다. ‘조립 후 검사’와 ‘출하 전 외관검사’ 등 빈틈없는 검사로 품질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장시호 전무는 “모듈생산방식은 최고급 명품 자동차 생산에서나 적용되었던 생산방식”이라며 “삼성 스마트 에어컨 Q9000도 명품에어컨으로 불려도 손색없을 정도로 품질을 끌어올렸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여름철 에어컨 판매 성수기 대비와 함께 전년대비 3배 이상 성장세를 보인 에어컨 예약판매 등 호황에 힘입어 에어컨 생산라인을 이달 15일부터 풀가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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