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통계청·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만 55~59세의 지난해 말 경제활동 참가율은 69.7%를 기록했다. 이 수치는 2000년(64.3%) 이후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다가 2008∼2009년 세계 금융위기를 겪으면서 둔화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으나 이내 오름세로 돌아섰다.
다만 퇴직 이후 생계를 위해 경제활동에 나서는 사례가 많아 질적인 면에서는 되레 후퇴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오는 2020년이면 저출산 세대 또한 노동시장에 본격 진입한다. 경제 활력이 갈수록 악화될 수밖에 없어 정년 연장 필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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