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파주시는 교육기회의 접근성이 떨어지는 북파주권역의 학생들에게 다양한 방과후 프로그램을 제공하기위해 운영 중인 『금곡방과후학교』 개교식을 24일 (구)금곡초등학교에서 가졌다.
이날 개교식에는 파주시장, 기관·단체장, 학교장, 학부모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 간의 사업추진경과, 감사패 전달, 현판제막식, 방과후학교 시설관람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인재 시장은 “북파주권역 학생들에게 다양한 방과후 교육프로그램의 기회가 적었던 것이 안타까웠다”며 “지역적 거리상의 문제로 다양한 프로그램 지원이 어려웠던 북파주권역 학생들에게 모두가 즐기고 누릴 수 있는 방과후학교를 만들어 기쁘고 앞으로도 파주시는 더 많은 학생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개교하는 『금곡방과후학교』는 지난 3일부터 문산·법원·파주·적성·파평 지역의 초·중학생 120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프로그램 운영은 매주 수요일(오후), 토요일(오전·오후)에 7개의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한편, 『금곡방과후학교』는 지난해 12월 22일부터 지난 2월 20일까지 (구)금곡초등학교 1층의 금곡작은도서관에서 90명의 초·중학생들을 대상으로 5개의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하였으며, 참여 학생과 학부모의 큰 호응을 얻어 금곡작은도서관 외의 1층 잔여공간을 리모델링하여 정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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