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갑 중견련 회장 "중견기업 육성 위해선 이분법적 산업구조 탈피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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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4-24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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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전문기업 포럼 및 중견기업인 비전선포식 개최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국내 중견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중견기업연합회는 24일 오후 5시 40분 서울 플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13 글로벌 전문기업 포럼 및 중견기업인 비전선포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강호갑 중견련 회장을 비롯해 김재홍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이현재 새누리당 국회의원·홍의락 민주통합당 국회의원과 다수의 중견기업 CEO 들이참석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새 정부의 창조경제 달성을 위한 글로벌 전문기업으로의 도약, 대기업 위주의 산업구조 패러다임 극복을 위한 다양한 방안이 논의됐다.

강호갑 회장은 환영사에서 "중산층을 키우고 중견기업을 육성해야 하는 것은 시대적 사명이라 할 수 있다. 중견기업인들이 세계 경제를 선도할 수 있는 가치를 창출하고 글로벌 전문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기존의 이분법적 산업구조를 탈피하는 데에서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견기업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임으로써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투자 활성화로 사회적 책임을 강화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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