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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도세 감면 기준 확정, 5월 신규 분양단지 ‘봄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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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4-24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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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1만5000여가구 일반 분양, 기대감 높아

'송도 더샵 그린워크 3차 조감도'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신규 분양주택에 대한 양도세 면제 기준이 확정돼 지난 22일부터 본격 시행되면서 분양시장에 ‘봄바람’이 불고 있다.

정부가 발표한 4·1 부동산 대책에 따르면 ‘전용면적 85㎡ 이하 또는 6억원 이하’ 기존 주택 및 신규·미분양 주택에 대해 5년간 양도세 면제 혜택이 주어진다.

이번 조치로 건설업계와 수요자들은 기대감이 높은 상황이다. 최근 대한상공회의소가 서울 및 6대 광역시에 거주하는 시민 10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4·1 부동산 대책에 대한 국민 인식을 조사한 결과 67.2%가 ‘부동산 시장 회복에 도움 될 것’이라고 응답했다.

다음달 분양을 앞둔 단지들도 양도세 호재에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다음달 전국 32곳에서 총 1만5000여가구가 일반에 공급될 예정이다.

포스코건설은 송도국제도시 국제업무단지에 ‘송도 더샵 그린워크 3차’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D17블록 318가구(전용 69~104㎡), D18블록 753가구(전용 84~117㎡)로 구성된다. 전용 85㎡ 이하 중소형이 전체 공급물량의 66%를 차지한다. GCF사무국이 입주할 I-타워와 송도센트럴파크1몰·커낼워크상가 등이 가깝고 롯데몰 송도(2016년)와 송도 이랜드 NC백화점(2015년)이 입주 시점 완공된다. 인천지하철 1호선 센트럴파크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현대산업개발은 대구 달서구 유천동 월배 2블록에 ‘월배 아이파크 2차’ 2123가구(전용 59~102㎡)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마트 월배점과 신월초·월암초·월암중 등이 도보 거리다. 성서산업단지가 건너편에 위치해 배후수요가 풍부하다.

대원은 충북 청주 율량2지구에 ‘율량 대원칸타빌 4차’를 공급한다. 614가구(전용 84~131㎡)로 구성되며 기존에 공급한 ‘칸타빌 1~3차’와 함께 3000여가구 규모의 브랜드 타운을 형성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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