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언론보도에 따르면, 5월 15일 임기 만료를 앞두고 지난주 재선된 나폴리타노 대통령은 지난 2월 총선 이후 계속되고 있는 이탈리아의 정국 혼란을 수습할 새 총리 지명을 서두르고 있다.
엔리코 레타(46) 민주당 부당수와 줄리아노 아마토 전 총리가 새 총리 지명자로 유력하게 거론된다는 것이 현지 언론들의 보도다.
또한 민주당 소장파 대표인 마테오 렌치(38) 피렌체 시장도 후보에 올라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분석가들은 나폴리타노 대통령이 레타 부당수를 선택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