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시장조사업체 AC닐슨에 따르면 농심·오뚜기·삼양·팔도 등 라면 주요 4사 100% 판매액 기준 농심은 지난 3월 시장점유율이 69.9%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짜파구리가 농심의 상승세를 이끌었다는 평가다.
짜파구리는 짜파게티와 너구리를 함께 조리한 요리다. 짜파게티 면과 너구리 면을 함께 넣어 끓인 뒤 물을 버리고, 두 가지 스프를 취향대로 조절하면 된다.
실제로 짜파게티와 너구리는 지난 3월 월매출에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짜파게티와 너구리는 각각 140억원·115억원 매출을 기록했다.
한편, 오뚜기는 작년 12월 2위에 오른 이후 4개월째 자리를 지켰다. 오뚜기는 지난달 시장점유율 13.0%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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