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총리는 이날 오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경남도의 진주의료원 폐업 사태를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통합진보당 김선동 의원의 질문에 이같이 답변했다.
그는 “정부로서는 공공의료기관 육성 차원에서 관심을 둬야 하기 때문에 지원 또는 육성할 부분이 있는지 살펴보겠지만 기본적으로 지방자치단체에서 잘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설명했다.
정 총리는 또 “(북한과) 대화하자는 것은 상황을 악화시킨다”는 자신의 최근 발언으로 빚어진 정부내 ‘대화모드 엇박자’ 논란에 대해 “새 정부는 대화의 문이 열려있다고 누차 말했고 그날 발언도 그런 취지였다”고 해명했다.
그는 여권 일각에서 제기되는 ‘핵무장론’에 대해선 “정부의 비핵화 원칙은 확고하다”며 기존의 입장을 재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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