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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태양광발전 사업 본격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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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4-25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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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산화탄소 1,590톤 절감, 소나무 28만6천여 그루 대체 효과

(사진제공=안산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안산시(시장 김철민)가 상하수도사업소에서 운영중인 환경기초시설 유효공간을 이용, 본격적인 태양광발전 사업에 나섰다.

시는 이를 위해 환경부와 함께 온실가스감축을 위한 인프라 구축의 일환으로 환경기초시설에 신재생에너지(태양광)를 이용한 탄소중립시범사업을 추진, 안산정수장 및 안산공공하수처리장 유휴부지에 1,784kw급 태양광발전 설비를 준공해 상용발전에 들어갔다

안산정수장 536kw와 안산공공하수2처리장 1,248kw급 태양광발전소는 연간 2천여명이 사용할 수 있는 친환경 전력이 생산되고, 1,590여ton의 이산화탄소가 절감되며, 이로인해 성장한 소나무 약 28만6천여 그루의 대체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 여기서 생산된 전기는 한국전력거래소를 통해 판매되는데 년 10억원의 전력판매 수익이 예상되고 있어, 시 재정 수익에도 크게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에 설치된 태양광발전소가 주목받는 이유는 산이나 임야 등의 토지개발로 환경이 파괴되지 않고 기존 시설인 환경기초시설내 구조물의 유효공간을 활용한 태양광발전 설비여서 친환경·경제적 측면에서 효율성이 높다는데 있다.

특히 태양광발전설비가 준공된 안산정수장은 시설용량 143,000톤 규모의 침전지 상부에 설치돼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생산에 일조할 수 있어 청정에너지 생산과 깨끗한 수돗물 생산이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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