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연애 좀 할 줄 아는 그들의 본격 연애 코치가 시작된다.
뮤지컬 <싱글즈>가 오는 5월 11일 프리뷰 공연을 앞두고 현장의 유쾌함이 물씬 느껴지는 연습장면을 공개했다.
일본 작가 카마다 토시오의 베스트셀러 ‘29세의 크리스마스’를 원작으로 하는 뮤지컬 <싱글즈>는 레몬처럼 상큼하고 톡톡튀는 넘버와 6인6색의 개성 넘치는 러브 스토리로 2007년 초연 이후 관객들의 공감과 절대적인 지지를 받아왔다.
3년 만에 더욱 업그레이드 되어 돌아오는 이번 공연에는 이동하, 장지우, 최호승, 유별라 등 대학로에서 가장 핫한 배우들이 총출동하며 기대감을 상승시키고 있다.
이동하와 장지우는 핸섬한 외모와 함께 세심한 배려가 돋보이는 증권맨 ‘수헌’으로 분해 주인공 ‘나난’에게 첫눈에 반해 작업을 시도하는 완벽하지만 귀여운 반전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최근 ‘나쁜자석’, ‘트루웨스트’ 등에서 연기 내공을 탄탄히 쌓으며 수많은 여성 팬을 확보하고 있는 이동하는 달콤한 눈빛과 목소리를 지닌 로맨티스트 ‘수헌’으로 또한번 여성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뮤지컬 ‘그리스’의 대니, 연극 <옥탑방고양이>의 경민, 최근 <트루웨스트>의 형 리로 등을 통해 관객들에게 얼굴을 알리며 외모와 실력에서 빠지지 않는 훈남 배우, 장지우 역시 훤칠한 외모와 살인 미소로 여심을 공략한다.
‘나난’ 역을 맡은 우금지, 유별라, 홍광선은 술에 취해 망가지는 모습도 마다 않고 실제 모습처럼 리얼한 연기를 펼쳐 연습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며 뮤지컬 <싱글즈>만의 해피 바이러스를 전달했다.
배우들은 첫 공연을 보름 정도 앞두고 오전 11시부터 밤늦게까지 강행군을 펼치는 연습 시간 내내 완벽한 연습을 위해 의욕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악어컴퍼니 관계자는“서울과 일본 동시 공연 일정으로 ’나난’ 역에 우금지 배우와 ‘동미’ 역의 소정화 배우를 최근 새롭게 투입했다. 두 사람 모두 실력파 뮤지컬 배우로 우금지는 그룹 ‘KISS’의 멤버이며 소정화는 최근 뮤지컬 ‘브루클린’에 출연해 최고의 폭풍 가창력을 선보여 주목을 받았다. 이들의 합류로 연습실에는 더욱 활기가 넘친다”고 전했다.
뮤지컬 <싱글즈>는 5월 11일, 12일 3회 차에 한해 프리뷰 공연을 가지며 50% 특별 할인이 적용되어 전석 2만원에 관람이 가능하다. 또한 일본 도쿄 롯폰기에 개관하는 ‘아뮤즈 뮤지컬 씨어터’에서도 오는 5월 24일부터 6월 16일까지 뮤지컬 <싱글즈>를 만나볼 수 있다. 뮤지컬 <싱글즈>는 5월 11일부터 대학로 SM아트홀에서 공연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