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환교통 보조금 지원사업은 도로운송 화물을 해송으로 전환시 발생하는 사회적 편익의 일부를 보조금으로 지급해 친환경운송수단인 연안해운의 수송분담율을 제고하기 위한 사업이다. 올해 사업에는 포스코, 현대제철, 동부익스프레스, 인터지스, 모아스틸 등 5개 업체가 선정됐다.
총 협약물량은 119만5000t, 지원 보조금은 22억6700만원이다. 이를통해 15만7081t의 이산화탄소(CO2)를 감축하고 1189억1900만원의 사회적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해수부는 전망했다.
해수부 관계자는 "물류분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하여 2010년부터 전환교통 지원사업을 추진해왔다"며 "3년간 총 255만2000t의 화물을 연안해운으로 전환하여 28만1212t의 CO2를 감축하고 2128억 9200만원의 사회적 비용을 절감한 바 있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