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선정된 38개 작은도서관은 지역별·도서관별 특성을 고루 반영한 인문학 북(Book)콘서트, 정서코칭 부모독서교실, 독서미술프로그램, 힐링영화교실, 자서전쓰기 등 다양한 독서문화프로그램을 5월에서 7월 사이 진행할 예정으로, 지역주민의 문화요구 충족 및 소외계층의 정보문화격차 해소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의 1천185개소 작은도서관은 공공도서관에 비해 규모와 장서수는 작지만, 접근성과 편의성을 기반으로 지역주민과 밀착된 서비스를 통해 마을공동체의 중심으로 ‘문화사랑방’역할을 해 오고 있다.
경기도는 본 사업을 통해 지역별·도서관별 특성에 맞는 독서문화프로그램의 맞춤형 운영지원으로 더 많은 도민에게 독서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나아가 작은도서관의 운영활성화와 전 국민 책 읽는 문화 확산을 기대하고 있다.
이번 선정심사에 참여한 장안대학교 최운선 교수는 “ 아동, 청소년 뿐 아니라 성인, 노인 등 각 연령층이 고루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인문학 프로그램이 선정되어, 도내 작은도서관이 규모는 작지만 책 읽는 문화 확산의 풀뿌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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