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공사에 따르면 현재 태스크포스(TF) 형태로 운용중인 '신성장산업 종합지원단'은 유망 산업중 미래 성장성, 고용창출 및 중소기업 육성 등 국가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산업을 우선적으로 선정해 이 같이 결정했다.
지난해 3월 출범한 '신성장산업 종합지원단'은 유망 산업의 조기 발굴 및 집중 육성을 위해 공사의 조사연구 및 금융역량을 결집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중이다. 출범 후 1년간 이차전지 등 9개 중점지원 산업을 발굴해 총 1조3000억원을 지원했으며, 4월 현재까지 총 14개 산업을 중점적으로 지원했다.
지원단은 중점지원 산업을 영위하는 기업에 대해 대·중견기업은 0.10%포인트, 중소기업은 0.2%포인트 이내에서 금리 우대를 제공한다. 또한 기업의 자금수요에 따라 대출과 투자를 동시에 지원하는 복합금융도 현재까지 6건(2380억원)을 제공했다.
공사 관계자는 "종합지원단이 출범한 지 1년여에 불과한 점을 감안할 때 기대 이상의 성과"라며 "앞으로도 내실있게 운영해서 정책금융 본연의 역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