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자당 노동생산성(23위) 역시 하위권 수준이다.
하지만 양 항목 연간 증가율이 주요국보다 크게 높은 만큼 향후 상위권 국가와의 생산성 격차는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OECD 주요국과 비교해보면 미국의 49.4% 수준에 불과했고 OECD평균치(66.8%)와 일본(71.6%)에도 낮았다.
그러나 지난 2001∼2010년 평균 시간당 노동생산성 증가율은 4.36%로 OECD 국가 중 2위를 기록했다. 주요 선진국에 비해 2배 이상 빠른 속도로 생산성을 향상하면서 격차가 좁혀지는 양상이었다.
산업별 취업자당 노동생산성은 제조업의 경우 9만7382달러로 OECD 국가(19개) 중 2위를 기록한데 반해 서비스업은 4만5602달러로 22개 OECD 국가 중 20위에 그쳐 업종별로 격차가 존재함을 확인케 했다.
제조업은 미국대비 80.8%, 일본의 118.3%로 높은 편이나 서비스업은 미국(48.8%)과 일본(66.7%)에 비해 크게 낮은 수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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