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음식점 영양성분 표시사업 시행

  • 모범음식점 대상 시범사업… 먹거리 안전 향상 기대

(사진제공=군포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군포시(시장 김윤주)가 음식점의 먹거리 안전을 강화하고, 좋은 식단 제공을 유도하기 위해 관내 모범음식점을 대상으로 ‘음식 영양표시사업’을 시범 시행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시는 사업 대상 음식점에서 판매되는 각 요리별 영양요소를 고객에게 상세히 안내하는 정보판을 업소 내에 설치하고, 음식점 이용 사전이나 사후에 모바일로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웹페이지(m.welltizen.com/gunpo)를 구축했다.

따라서 영양표시사업에 참여한 업소를 이용하는 시민은 자신이 먹은 음식의 열량, 나트륨 함유량, 지방과 단백질 비율 등을 알 수 있게 됨으로써 건강관리에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또 고객이 영양요소를 기준으로 음식을 선택하게 되면, 각 업소에서는 질 좋은 재료로 건강에 좋은 식단을 차리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게 돼 지역의 음식문화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백경혜 위생과장은 “사업 취지에 대해 공감하고 참여를 희망한 25개 업소를 대상으로 영양표시 작업이 이뤄졌다”며 “시민에게는 안전한 먹거리가 제공되고, 업소는 안심 먹거리를 제공한다는 홍보효과를 얻을 수 있어 사업이 성공적으로 정착·확대되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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