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식중독지수 전광판 설치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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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4-25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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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광명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광명시(시장 양기대)가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이달 말까지 학교 급식소에 식중독지수 전광판 설치를 지원한다.

설치 지원대상은 관내 45개 초중고 급식소 중 아직 식중독지수 전광판이 설치돼 있지 않은 24개 학교다.

식중독지수 전광판은 조리장 내의 온도 및 습도에 따라 식중독 발생 위험 지수를 나타내는 것으로 식중독 지수변동은 환산지수에 따라 4단계로 구분된다.

지수 10~34는 관심(파랑)단계로 음식물 취급 주의, 지수 35~50은 주의(노랑)단계로 6~11시간 내 식중독 발생 우려, 지수 51~85는 경고(주황)단계로 4~6시간 내 식중독 발생 우려, 지수 86 이상은 위험(빨강)단계로 음식물이 3~4시간 내에 부패 등으로 표기된다.

이 같은 표시는 급식 종사자들이 식중독 발생의 위험도를 쉽게 인지하고 음식물 취급에 주의를 기울이도록 함으로써 식중독 예방에 도움을 준다.

시 관계자는 “우선적으로 전체 학교 급식소에 지원하며 앞으로 유치원과 어린이집 등의 집단급식시설로 점차 식중독지수 전광판 설치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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