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희재 "이시영 복싱열기에 찬물…태극마크 반납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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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4-25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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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희재 이시영 편파판정 (사진:변희재 트위터 & 방송캡쳐)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가 이시영의 편파판정을 주장했다.

25일 변 대표는 자신의 트위터에 "이시영의 편파판정 논란이 있나보군요. 프로복싱과 달리 아마복싱은 타격수를 정확히 계산하는 채점인데도, 편파판정이라면 심각한 상태죠"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운동선수들 태극마크 하나 달려고 평생 땀 흘리는데 다른 스포츠도 아닌 권투경기에서 얼굴 예쁘고 유명하다고 태극마크 줘버리면 이게 무슨 나라 망신인가요. 최근 간신히 살아나려는 복싱 열기에 찬물을 그대로 끼얹어버리네요"라고 말했다.

또한 변 대표는 "이시영과 매니저는 심판 핑계 대지 말고 다시 비디오로 경기 보고 양심적 판단하여 깨끗하게 태극마크 반납하세요. 논란의 여지도 없는 경기입니다. 어차피 이시영은 태극마크 없이도 살 수 있지만 김다솜은 태극마크 하나만 보고 운동하는 선수입니다"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24일 이시영은 '2013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 48kg급 결승전에서 김다솜을 22-20으로 꺾고 복싱 여자 한국대표로 발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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