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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동 “울산 국가산업단지, 안전진단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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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4-25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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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봉철 기자=새누리당 박대동 의원은 조성한 지 50년에 달하는 울산미포국가산업단지와 온산국가산업단지의 제조시설과 기반시설에 대한 정밀 안전진단을 실시하라고 정부에 요구했다.

박 의원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2013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종합정책질의에서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게 이같이 촉구했다고 25일 밝혔다.

그는 “이들 산단의 산업경쟁력을 제고하고 국가 산단에 입주해 있는 1000여개 업체, 11만명이 넘는 근로자뿐만 아니라 110만 울산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산단 입주업체의 제조시설과 기반시설에 대한 적극적인 정밀 안전진단 실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부는 이번 추경예산안에 산업단지 안전관리 지원사업을 신설했다. 박 의원 측은 “총 50억원의 예산이 편성된 이 사업은 국가 산단에 입주한 기업의 노후 제조시설과 노후 국가산단 기반시설에 대한 정밀 안전진단을 위해 한국산업단지공단에 보조해주는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한국산업단지공단에 따르면 전국 41개의 국가산단에 4만2000여개 기업이 입주해 있으며 이 가운데 20년 이상 경과한 국가산단이 18개에 이른다.

박 의원은 “불산·염소 등 유해화학물질 누출과 설비이상에 따른 폭발사고 등 국가산단 입주 업체에서 다수의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면서 “노후화한 중화학 업체들이 입주한 산단에서 주로 사고가 발생, 근로자와 인근 지역주민들이 우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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