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간담회는 연구소 학습동아리 ‘누렁소 얼룩소’ 연구 활동의 일환으로 말산업 육성에 필요한 질병검사 인프라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2010년 말산업 육성법이 발효되고 양주시에서는 말산업 육성팀 신설 및 2016년까지 24만㎡ 생태승마공원조성, 동두천시에서는 3만 5천㎡ 산악승마파크조성 등 한수이북지역을 중심으로 말산업 육성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날 이상학 포천레이크밸리 대표는 2003년부터 승마장을 운영하면서 현장에서 체험한 말 산업 전망 및 향후 과제, 축종전환 고려 농가의 준비 사항 및 사양관리, 말 사육농가의 방향 및 정책적 제안, 승마산업의 미래 대안 등에 대해서 강연했다.
특히, 미래 말사육을 희망하는 축산전환 농가 소득 창출방안으로, 3두 미만 소규모 사육농가는 공동 승마장을 중심으로 연계해 말훈련 및 교육을 위탁하는 ‘지역특성에 맞는 지역단위 클러스트 조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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