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불법주정차 CCTV 방범겸용으로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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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4-25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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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승훈 기자=서울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올해 상반기 내에 불법주정차 단속 폐쇄회로(CC)TV를 모두 방범겸용으로 교체한다고 25일 밝혔다.

현재 중구가 운영 중인 불법주정차 CCTV는 모두 68대다. 이 가운데 19대만 방범기능을 갖췄다. 방범기능이 없는 CCTV는 차량 사진만 찍을 수 있다.

구는 방범겸용 CCTV 시스템을 구축,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불법주정차 단속에 활용하고 나머지 시간에는 방범용으로 쓸 계획이다.

이 시스템은 구청 본관 지하 1층의 CCTV통합안전센터에서 관리한다. 운영요원 18명이 교대로 24시간 상시 모니터링을 한다. 이곳에서 관제하는 CCTV 총 594대 중 방범용이 336대로 가장 많다.

최창식 구청장은 "다기능 CCTV를 효율적으로 운영해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통학하는 등 구민들의 편한 생활을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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