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위안화 환율, 또 사상 최저치 기록

  • 인민은행 기준환율 1달러=6.23

[달러-위안 기준환율 동향, 자료:중국 인민은행]
아주경제 배인선 기자=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위안화 기준환율을 잇달아 하향 조정하면서 위안화 가치가 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인민은행은 25일 미국 달러화 대비 위안화 기준환율을 전일 대비 0.0084위안 하락한(위안화 가치 상승) 6.23위안에 고시했다. 이는 지난 17일 기록한 6.2342위안보다도 낮은 수준으로 2005년 중국 환율개혁 이래 사상 최저치다. 4월초 미국 달러화 대비 위안화 환율 6.26위안 대가 무너진 데 이어 6.25, 6.24, 6.23위안대를 지나 6.22위안대 진입도 코앞으로 다가온 것.

위안화 기준환율이 내려가면서 이날 오전 상하이 외환시장에서 달러-위안 환율도 6.1698위안까지 내려가며 오전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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