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상사, 1분기 영업익 602억…전년比 10.6%↓(상보)

아주경제 박재홍 기자=LG상사는 올해 1분기 매출 2조8840억, 영업이익 602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 6.8%, 영업이익 10.6% 감소한 수치다.

LG상사는 오만 8광구 수익 증가로 석유사업은 선전했지만 글로벌 경기둔화에 따른 석탄, 석유화학, 철강 시황 하락으로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6.8%, 영업이익은 10.6%, 세전이익은 10.3% 각각 감소했다고 평가했다.

LG상사는 2012년 550만톤 규모로 생산 중인 중국 완투고 유연탄광을 올해 600만톤으로 확대하고, 기 운영 중인 광산의 생산원가절감 및 트레이딩 물량 확대 등을 통해 시황 악화를 극복한다는 방침이다.

LG상사는 또 현재 시험생산 중인 카자흐스탄 ADA유전 및 카자흐스탄 NW코니스 유전을 올해 안으로 상업생산으로 전환해 수익을 증대시킨다는 목표다.

LG상사 관계자는 “최근 원자재가격 하락 국면을 우량자산 매입 기회로 활용해 석유, 석탄, 비철, 셰일가스 등에 투자함으로써 지속적으로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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