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준공한 모잠비크 영농기술교육훈련센터는 연면적 624.49㎡의 2층 철근 콘크리트 건물로, 모잠비크 농업인을 대상으로 한 농업기술 교육 및 전수 시스템을 완비해 향후 모잠비크 영농기술 보급의 허브로 자리잡게 될 것으로 농식품부는 기대하고 있다.
준공식에는 다니엘 클레멘트 농업부 차관 및 마리아 마라케니 군수 등 모잠비크측 관계자와 한국대사관 김연식 참사관, 한국농어촌공사, 사업수행기관인 한국개발전략연구소 및 현지 언론사 등 300여명이 참석해 이 사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김연식 참사관은 “본 사업은 한국의 영농교육시스템을 모잠비크에 직접 전수하는 전진기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한국정부는 후속사업에도 아낌없는 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모잠비크는 전체 인구의 약 70%가 농업에 종사하고 있으나 농업생산성이 매우 낮아 많은 인구가 절대빈곤 상태에 있는 국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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