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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배우들 왜 중국으로?…"반값 출연료로 효과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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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4-28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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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쪽대본 한국에 비해 여유있는 촬영

아주경제 정규환 베이징 통신원 = 최근 이다해, 윤시윤, 최시원, 한채영 등 한류스타들이 중국 안방극장의 문을 잇따라 두드리고 있다. 이처럼 한국 스타들이 언어와 문화차이에도 불구하고 중국을 선택하는 이유는 높은 출연료와 한국에 비해 부담이 적기 때문이라고 신시스바오(信息時報)가 26일 보도했다.

중국의 한 해 드라마 방송분은 약 3만회로 경쟁이 치열한 한국 드라마 시장에 비해 출연의 기회가 많다. 또한 출연료도 한국에서보다 30~40% 가량 더 받을 수 있다고 신문은 설명했다.

한국에 비해 여유있는 촬영분위기와 환경도 한류스타의 중국행에 한 몫하고 있다. 쪽대본으로 당일 촬영해 방송하는 한국에 비해 드라마 스케줄과 현장 분위기가 상대적으로 널널해 배우들의 중압감도 덜하다.

중국 드라마 제작사 측도 한국 배우들의 방문을 환영하고 있다. 일선 배우들의 회당 출연료가 최고 70만 위안(한화 1억3천만원)을 넘나드는 등 중국 탑배우들의 몸값이 치솟고 있기 때문. 이에 비해 유명 한국배우들의 회당 출연료는 평균 25~30만 위안 정도로 상대적으로 저렴하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또한 "까칠한 중국 톱스타들과 비교해 한국 배우들은 요구사항이 상대적으로 적고 촬영 현장에도 쉽게 적응해 접대하기가 오히려 편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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