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企協 “철수 결정, 참담하고 안타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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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4-26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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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봉철 기자=개성공단기업협회는 26일 정부가 개성공단에 남아 있는 우리 측 체류 인원 전원의 철수를 결정한 데 대해 “참으로 참담하고 안타깝다”고 밝혔다.

협회는 이날 ‘대한민국 정부 성명에 대한 개성공단기업협회 입장’을 내고 “개성공단 기업인 일동은 개성공단의 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 왔다”며 “지난 10여 년 간 피땀 흘려 오늘의 개성공단을 이루기 위한 노력이 중단된 데 대해 참으로 참담하다”고 말했다.

협회는 “금일 정부의 개성공단 잔류인원 귀환 조치는 매우 충격적으로 받아들이며 전 입주 기업의 의견을 종합한 뒤 입장을 전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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