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에 따르면 개성공단 체류 인원은 오후 2시 40분과 4시 20분 2차례에 걸쳐 각각 11명, 115명으로 나뉘어 경의선 남북출입사무소에 도착했다.
귀환 절차는 북한 측의 차량검사가 늦어지면서 당초 예상시간 보다 2시간 이상 지연됐다.
북한은 신고된 물량 보다 나갈 물량이 많다는 점을 들어 짐과 차량을 철저히 검사하고, 벌금까지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현재 개성공단에 머물고 있는 나머지 인원 50명은 오는 29일 오후 추가로 귀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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