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에티오피아 항공은 자사의 보잉 787이 27일(현지시간) 아디스아바바에서 이륙해 케냐 나이로비 공항에 무사히 착륙했다고 밝혔다.
보잉 787 기종은 지난 1월 브레이크와 조명에 전원을 공급하는 기내 배터리가 과열돼 불이 나는 사고가 발생해 운항이 중단됐다.
보잉은 이 기종의 배터리를 교체하고 25일 미국 연방항공청에서 재운항을 승인받았다.
미국 항공사 중 유일하게 보잉 787을 보유한 유나이티드 항공은 다음달 31일 운항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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