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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인허가 실적, 올 3월 전년대비 21%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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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4-28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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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이상 기자=올 3월 주택인허가 실적이 전년대비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주택경기 침체와 원룸형 도시형 생활주택 건축 기준 강화 등의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국토교통부는 올 3월 전국의 주택 인허가 실적이 총 3만51가구로 전년 동월 대비 21.3% 줄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1분기 인허가 실적도 총 7만5504가구로 지난해 1분기(9만9670가구) 대비 24.2% 감소했다.

지난달 수도권의 인허가 물량은 9만853가구로 1만가구에 채 미치지 못했다. 전년 동월(1만2839가구)에 비해서도 23.3% 줄어든 것이다.

주택 가격이 약세를 보이고 있는 인천은 385가구로 전년 동월 대비 58.6% 감소했고 서울도 재개발·재건축 사업 침체로 전년 동월에 비해 34.3% 감소한 4127가구에 그쳤다.

지방은 2만198가구로 같은 기간 20.3% 감소했다.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1만7459가구로 전년 동월 대비 10.8%, 아파트 이외 주택은 1만2592가구로 32.3% 각각 감소했다.

민간 건설사 물량이 2만8301가구로 전년 동월 대비 23% 감소한 반면, 공공주택은 세종시 실적 증가로 작년보다 26% 늘어난 1750가구가 인허가됐다.

도시형 생활주택은 원룸형 주택의 기금지원 중단 등으로 지난해보다 44.8% 감소한 4973가구를 기록했다.

지난달 착공 실적은 총 3만4876가구로 전년 동월(4만3580가구)대비 20% 감소했다.

공동주택 분양(승인) 실적은 2만1497가구로 전년 동월 대비 21.5% 줄었다. 울산, 경남, 강원도 등에서 신규 분양이 진행된 지방(1만6839가구)이 전년 동월 대비 29.6% 증가한 반면 수도권은 4658가구로 67.6%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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