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하이원에 따르면 이번 영화는 정선문화예술회관 상영을 시작으로 영월(30일), 도계(1일), 태백(2일)에서 순차적으로 상영된다. 어린이날과 겹친 주말(3, 4 ,5일) 낮 12시에는 하이원리조트 카사시네마에서 상영될 예정이다.
철가방 우수氏는 중국집 배달부로 월 70만원의 급여를 받으며 5명의 아이를 7년 동안 후원하다 불의의 교통사고로 생을 마감한 기부천사 고(故) 김우수 씨의 감동실화를 스크린에 옮긴 작품이다.
이 영화는 고인의 나눔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주연배우 최수종씨는 출연료 없이 영화에 출연했다. 부활의 김태원씨는 주제곡을, 의상디자이너 이상봉씨는 영화 속 등장인물들의 의상을 기부하는 등 여러 사람의 재능기부로 만들어졌다.
하이원 관계자는 "'철가방 우수氏' 관람을 통한 나눔문화 확산 캠페인을 주관하고 있는 해피엘 측이 지난해 11월 1억원의 후원금을 전달한 바 있다"며 "전달된 기금은 전국 지역아동센터 청소년들 및 폐광지역 4개시·군 주민들의 영화관람을 통한 나눔문화 확산에 쓰여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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