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승훈 기자=서울시는 올해 550가구에 주택 태양광 설치비 총 18억원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주택 소유주 또는 소유 예정자로 최근 1년간 월평균 전력사용량이 600kWh 미만인 가구다. 가구당 1kW당 110만원씩, 최대 3kW에 330만원이 지원된다.
월평균 400kWh를 사용하는 가구의 전기요금은 월 7만6780원 수준이다. 이때 3kW 태양광시설을 설치하면 한 달에 335kWh 정도 전력이 생산, 전기요금이 4810원으로 줄어든다.
지원을 원하는 가구는 시가 선정한 24개 태양광 전문시공업체와 계약 체결 뒤, 시공업체가 해당 자치구에 신청해 심사를 거쳐 보조금을 받는다.
보조금 신청 시 반드시 에코마일리지(ecomileage.com) 가입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1차 신청은 29일부터 5월 3일까지다.
기타 궁금한 점은 시 기후환경본부 녹색에너과(2133-3570) 또는 자치구 에너지담당부서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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