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오후 6시 59분께 서귀포시 남원읍 신례리 소재 516도로 커브길에서 6명을 태운 산타페 렌터카가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렌터카 운전자 윤모(60·경기도 용인시)씨와 부인 황모(56)씨가 숨지고, 함께 타고 있던 아들(33) 부부와 손자(3), 손녀(2) 등 4명이 중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경찰은 서귀포시에서 제주시 방향으로 가던 렌터카가 오른쪽으로 구부러진 커브길에서 반대쪽 차선으로 넘어가 전복된 것으로 보고 탑승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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