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지난 2009년 대덕산업단지 내 9개 악취중점관리사업장과 악취저감자율협약을 체결하고 악취해소를 위해 노력한 결과, 3년간(2009년~2011년) 악취배출량을 평균 67.9% 낮추는 성과를 거뒀다.
그러나 이러한 지속적인 개선노력에도 불구하고 악취로 인한 민원이 일소되지 않자 구는 지난달 5일 악취중점관리 10개사업장 환경책임자와의 간담회를 열고, 보다 체계적이고 강화된 악취관리를 위해‘제2차 악취저감 자율협약’을 맺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번 협약서에는 오는 2015년까지 재참여업체는 82% 이상, 신규참여업체는 70% 이상씩 각각 악취배출량 저감목표를 세우고 이를 위해 악취개선방안을 마련하고 적극적인 시설투자 및 산업단지 환경개선을 위해 노력하며, 구는 이를 적극 지원하고 개선실적에 대해 상호 분석,평가하는 등의 내용이 포함되었다.
정용기 대덕구청장은“악취저감 자율협약 체결을 계기로 대덕구와 기업체가 힘을 합쳐 지역 환경 문제를 해결하여 우리지역을 쾌적하고 살기 좋은「녹색․생태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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