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변정일, JDC)는 ‘3多와 3無의 섬’ 제주도를 세계적인 명품 국제자유도시로 조성하기 위해 지난 2002년을 기점으로 첨단과학기술단지, 영어교육도시, 휴양형주거단지, 헬스케어타운, 신화역사공원, 서귀포관광미항 조성 등 6대 프로젝트를 핵심동력으로 추진했다.
◆제주 산업구조 변화의 첨병 첨단과학기술단지 조성
첨단과학기술단지 내 다음커뮤니케이션 등 IT·BT 기업들이 앞다투어 제주도로 이전하는 등 국제자유도시로서 발전해 나가고 있다.
지금까지 첨단과학기술단지에 76개 업체, 1,000명에 이르는 직원이 근무 중이며 산업시설 용지분양률은 99.2%에 이른다.
올해 도외기업 입주예정으로는 이스트소프트 70명, 아인스에스엔씨 30명, 모뉴엘 190명, 온코퍼레이션 40명이 예정됐다.
내년에는 Daum 커뮤니케이션 2차사옥 최소 200여명 추가이전 예정이다.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는 일본, 중국, 등 동북아 중심에 위치하고 있고 청정환경과 교육·의료·관광분야(6대 핵심프로젝트) 동시 개발에 따른 시너지효과로 제주 유입인구 증가, 고급인력 유입, IT·BT 우수기업유치에 따른 산업구조 개선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게 된다.
◆글로벌 정주환경의 핵심인 교육 인프라 조성
제주영어교육도시 내 외국 명문 국제학교가 속속 개교했다.
제주영어교육도시 내 국제학교 학생수는 2011년 802명, 2012년 1,377명으로, 해외유학 수요 대체에 따라 2011년 561억원, 2012 964억원의 외화 유출이 절감됐다.
해외유학은 학생 유학비용, 동반가족 생활비 등을 포함하면 유학경비로 1인당 학생 유학비용 6,000만원, 학부모 거주비 1,000만원 등 연간 7,000만원까지 소요된다.
제주영어교육도시 내 NLCS Jeju, BHA와 KIS 3개교의 학생유치 통한 연도별 유학수지 절감효과는 앞으로 2015년 미국 명문사학세인트 존스베리 아카데미까지 개교하면 매년 2,000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영어교육도시 학생유치 목표인 9,000명 수용시 외화절감 효과는 6,300억원로 유학수지 개선에 상당한 기여가 예상된다.
◆선도적 투자유치로 제주투자의 신기원을 열다.
지난해 제주를 찾은 외국인관광객이 150만명을 돌파했다.
6대 핵심프로젝트 중 하나인 휴양형 주거단지 조성사업은 국내 관광개발사업 분야 최대규모의 해외 투자유치를 달성했다.
말레이시아 버자야그룹은 JDC와 함께 합작법인(버자야제주리조트)을 설립하고, 총 사업비 2조5000억원 규모의 복합 휴양단지로 올해 3월 건축공사 착공하여 앞으로 약 4,000명의 직접 고용효과와 건설에 필요한 소요인력만 428만명에 이르는 경제효과가 기대된다.
◆제주 동북아 의료관광의 중심으로 떠오른다!
의료관광을 위한 헬스케어타운 조성사업은 중국 뤼디그룹 투자가 이뤄져 총 투자비 약 1조원 규모의 MOA를 체결하고 올 10월 핵심프로젝트 중 해외투자자에 의한 첫번째 건축공사 시작된다.
이 외에도 전문병원, 웰니스센터, 검진센터, 휴양타운 조성을 목적으로 서우 컨소시엄과 올 2월 4,500억원 규모 MOA를 체결했다.
헬스케어타운 조성사업을 통해 1조8000억원의 생산 유발효과와 4,400억원의 소득 유발효과등이 기대된다.
◆지역과 함께하는 JDC 사회공헌 실현
제주국제자유도시 완성을 위한 도민국제화마인드 함양을 위해 JDC 아카데미 및 도민국제화사업을 추진, 도민들에게 글로벌 마인드를 심어주고 중장기적 사회공헌사업을 통해 아동과 청소년, 장애인, 다문화 가정 등 소외계층을 보듬어 ‘행복 제주’구현을 실천하고 있다.
JDC 사회공헌사업은 도민국제화, 소외계층 지원, 녹색제주 조성, 지역 문화 예술 지원 등 4개 분야로 구분하여 추진하고 있다.
글로벌마인드 함양과 인재육성을 위한 도민 대학생 청소년대상 아카데미를 운영한 결과 최근 3년동안 4만319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JDC는 앞으로 국토해양부와 JDC는 제 2차 제주국제자유도시 시행계획(2012~2021)을 차질 없이 진행, 지난 10년간 구축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새로운 10년의 비상을 꿈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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