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합비시 문화예술대표단, 염홍철 시장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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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4-29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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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中합비 서화교류전’통해 문화예술 교류 첫‘물꼬’-

아주경제 이병국 기자= 중국 안휘성 합비시 문학예술계연합회 대표단이 26일 오전 대전시를 방문해 염홍철 시장을 예방했다.

진표 합비시 상무부주석 등 대표단의 이번 방문은 합비시에서 내달 10일부터 16일까지 열리는‘대전‧합비 서화교류전’에 대해 염 시장에게 소개하고 앞으로 양 도시 간 문화교류의 발전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염 시장은“합비시는 WTA(세계과학도시연합)회원국이라 그동안 여러 차례 교류하고 있는 도시로, 이번에 문화교류 차원으로 처음 개최하는 서화교류전은 매우 뜻 깊고 의미가 있다.”고 환영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염 시장은“다음 달에 대전대표단 60여명이 합비시를 방문할 예정인데 이런 문화교류를 통해 양 도시간에 서로 이해하고 가까워지면 더 큰 교류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에 진표 합비시 상무부주석은“그동안 WTA를 통해 양도시가 교류를 하고 있는데 과학이 발달한 도시라는 점이 매우 비슷하다”며“지금은 과학과 문화예술을 접목시켜 발전시키려고 하고 있는 만큼 이번 서화교류전을 통해 문화교류의 가교역할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한편 합비시는 고신기술개발구가 소재한 중국의 과학기술도시로서 지난 2003년 WTA회원에 가입해 활발한 과학기술 교류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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