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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주택 공시가> 4년 만에 하락 반전, 시장 침체 반영된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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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4-29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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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경렬 기자=공동주택 공시가격이 4년 만에 하락세로 반전했다. 서울·수도권 지역의 가격 하락폭이 컸다.

29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전국 공동주택 공시가격에 따르면 올해 공동주택 가격 변동률은 전국 평균 전년 대비 -4.1%로 집계됐다.

전국 공동주택 공시가격은 지난 2009년 4.6% 하락한 이후 2010년 4.9%, 2011년 0.3%, 2012년 4.3% 각각 상승했다.

특히 서울·수도권은 지난해 0.1% 상승했으나 올해 6.3% 하락하며 전국 공동주택 공시가격의 하락세를 이끌었다. 지방 광역시 및 시·군 등도 1.0%, 1.6% 각각 상승하는데 그쳐 지난해보다 상승폭이 크게 줄었다.

이는 유럽발 경제위기와 미국·일본·중국의 성장률 둔화 등 최근의 글로벌 경기침체가 국내 실물자산 경기에 영향을 준데다 신도시·보금자리주택 등의 공급이 전반적인 하락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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