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 이어 대구 동구혁신도시가 6.3%, 전북완주 혁신도시 5.9%, 충북 음성혁신도시 5.6%, 충북 진천혁신도시 5.3% 각각 상승했다.
혁신도시 아파트 공시가격 상승은 공공기관 이전이 본격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전남나주혁신도시의 경우 시청 소재지 및 일정규모 이상의 아파트 밀집지역 위주로 지난해 대비 비교적 큰 폭의 가격상승을 보이고 있다.
또 미래와 신도 일반산업단지 등의 개발사업으로 사업지구내 원주민 주거이전이 본격화됐고, 나주-동간간 도로확장공사 등 교통망이 확충되면서 수요가 크게 증가해 가격 상승을 견인했다.
기업도시도 지난해 이어 올해도 상승세가 이어졌다. 전남해남기업도시는 지난해 21.3%에 이어 올해는 5.8% 올랐다. 전남영암기업도시는 지난해 10.0%, 올해는 5.5% 상승했다. 강원원주기업도시는 지난해 13.3%, 올해 5.0% 올랐다. 충북충주기업도시는 지난해 21.6%상승했지만, 올해는 4.6%오르는데 그쳤다. 충남태안기업도시도 지난해 18.0%, 올해는 3.8% 상승했다.
전남해남지구는 도시계획도로 개설 사업으로 주택수요가 증가했고, 단독주택에서 공동주택으로 거주전환으로 수요가늘었다. 전남영암지구는 삼호읍과 영암읍을 중심으로 소형 아파트의 가격상승 및 일부 임대아파트의 분양전환으로 전반적으로 소폭 상승했다. 이밖에 지역도 교통망의 본격적인 확충으로 공동주택 공시가가 대체로 상승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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