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코아루플러스' 5월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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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4-29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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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도세 100% 감면 수혜<br/>국내 최대 '에너지도시' 개발 호재

아주경제 권경렬 기자= 한국토지신탁이 오는 5월 3일 강원도 삼척시 건지동 '코아루플러스' 아파트의 모델하우스를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정부의 신축주택 양도세 100% 감면 시행 이후 삼척에서 처음 분양하는 정부대책 수혜 신규단지인 만큼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이 아파트는 지하1층 지상19층 총 326가구(전용면적 59~84㎡) 규모다. 전 가구를 1층이 없는 필로티와 확장형으로 설계해 넉넉한 공간을 확보했으며 남향위주의 배치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췄다. 또 드레스룸 특화와 붙박이장 등이 설치될 예정이며 입주민전용 휘트니스센터와 주민공동시설·입주자회의실·도서관·보육시설·어린이놀이터 등도 조성된다.

인근 생활인프라도 잘 갖춰졌다. 반경 1.5㎞ 내에 삼척시청과 삼척버스터미널·남양체육공원·홈플러스·삼척의료원·삼척문화예술회관 등이 있으며 특히 향후 삼척시의 신규개발 축으로 예상되는 2종 일반주거지가 인근에 밀집해 있다. 또 건지동 일대는 삼척고등학교 개교가 예정돼 초·중·고를 모두 쉽게 통학할 수 있다. 동해고속도로 삼척IC도 2015년 말 개통될 예정이다. 오십천과 근산이 인근에 위치해 시원한 조망과 쾌적한 주거환경도 누릴 수 있다.

삼척은 현재 국내 최대 규모의 '복합에너지' 산업단지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다. 해안선을 따라 원덕지구는 LNG 제4생산기지와 종합발전단지가 오는 2019년 준공을 목표로 현재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두 곳 모두 공사완료 후 1000~1500명의 직원이 상주할 예정이다.

이밖에 합성천연가스(SNG)생산단지와 SNG생산시설, 국제무역항 호산항만 기지건설 등도 이어질 계획이다. 근덕지구는 친환경화력발전소, 원자력 중심의 제3에너지단지는 사업비 24조원 규모의 원자력발전소가 예정됐다. 발전설비 1400MW급 6기가 들어서며 완공 후에는 2000명의 직원이 상주 근무하게 된다. 또 스마트 원자로 실증단지와 제2원자력연구원 등 원자력 관련 산업에만 35조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한국토지신탁 관계자는 "삼척 건지동 코아루플러스는 주거환경이 쾌적하고 교육과 함께 편리한 생활인프라가 잘 갖춰진 단지라 지역 내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은 상황"이라며 "삼척의 경우 매머드급 국책 개발사업이 진행 중이기 때문에 향후 지역 경제 발전은 물론, 코아루플러스의 가치도 한층 업그레이드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모델하우스는 삼척시 남양동 340-2 삼척종합버스터미널 인근에 위치했다. 입주예정일은 오는 2015년 6월이다. 033-575-7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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