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출처: 신화사> |
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중국 항공당국이 다음달에 보잉 787운항 재개를 승인할 것으로 보인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하이난 항공사가 보잉787을 10대 주문하는 등 중국 항공사들은 보잉787을 35대를 주문했었다. 이를 인도 받을 예정이었으나 갑자기 보잉787 배터리 문제로 비상착륙 사고가 발생하면서 미뤄졌다.
보잉787의 리튬 이온 배터리가 두차례 문제를 일으키면서 1월 중순 전세계 운항 중인 보잉787이 모두 운항 중지됐다. 이후 미국 연방항공청(FAA)은 25일 배터리 화재를 냈던 보잉의 신형기 787의 운항 재개를 공식 허용했다. 이에 에티오피아 항공은 27일부터 운항을 재개했다. 가장 많은 보잉787을 가진 유나이티드 항공은 다음달부터 국내선 운항을 재개할 예정이다. 일본의 아나항공과 JAL은 6월부터 운항을 시작할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