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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학생 100여명 수련회 다녀온 뒤 식중독 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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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4-29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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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승훈 기자=단체 수련회를 다녀온 인천의 중학생 100여명이 집단 식중독 증상을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29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주 강원도 횡성으로 수련회를 다녀온 모 중학교 1학년생 100여명이 27일부터 식중독 증세를 보여 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이다.

이들 중 몇몇은 복통 증상을 호소했으며 수련회기간 스파게티, 빵 등을 먹었고 일부 수돗물도 마신 것으로 알려졌다.

학교측은 이번주 예정됐던 중간고사 일정을 연기하고 보건당국과 함께 역학조사를 통한 원인규명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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