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프라임베이커리의 강수태 회장이 호텔 지배인을 폭행한 사건이 알려져 네티즌들의 비난을 받고 있다.
지난 24일 지인을 만나기 위해 롯데호텔을 방문한 강수태회장은 호텔 1층 임시주차장에 자신의 차량을 세웠고 현관서비스 지배인 박모씨가 다른 곳으로 차를 옮겨줄 것을 요구했다.
하지만 강회장은 "네가 뭔데 차를 빼라 마라야" 등의 말과 함께 욕설을 퍼부었으며 심지어 지갑으로 박씨의 얼굴을 수차례 때려 논란이 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네티즌들은 강회장의 행동을 비난하고 나섰다.
네티즌들은 "나이도 많으신 어르신이 왜…빨리 지배인에게 사과하세요(zd**)" "포스코에너지 임원 사태 보고도 서비스 직원에게 폭언·폭행하는 기업체 사장이 있네(freeman****)" "사업보다 도덕이 뭔지를 먼저 배우셔야겠어요(9xc**)" "읽는데 심장이 벌렁거리네(flos***)" 등의 반응을 보였다.
특히 일부 네티즌들은 "포스코 상무 옷 벗은 지 얼마나 됐다고…불매운동 제안합니다(yong****)" "호두과자, 경주빵? 안 먹을 거야!(shin***)" "그 회사 경주빵, 호두과자 절대 안 사먹는다(free**)"라며 불매운동에까지 나서고 있다.
강회장이 운영하고 있는 프라임베이커리는 경주빵과 호두과자를 생산하며 KTX 코레일 등에 납품해온 중소 제과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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